2008년 금융 위기를 예측한 것으로 잘 알려진 경제학자이자 가장 논리적이 예측가, '누리엘 루비니가 다시 왔다. 전작[위기 경제학] 이후 13년 만이다. 이번에는 초거대 위협[Mega Threats]이라는 제목대로 오늘날 전 세계에 드리운 거대한 위협 10가지를 해부하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한다. 한마디로 '우리의 미래를 위협하는 10가지 위기와 그 속에서 살아남는 방법'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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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현재 뉴욕 대학교 스턴 경영 대학원 경제학과 명예교수로 재직 중이다. 글로벌 거시경제 컨설팅 회사 루비니 매크로 어소시에이츠의 창립자 겸 회장이며 투자 자문사 아틀라스 캐피털 팀의 수석 경제학자 겸 공동 창립자이다. 루비니는 2006년 국제통화기금(IMF) 세미나에서 주택시장 버블붕괴, 금융회사 파산 등 미국 경제의 '12 단계 붕괴론'을 제시한 바 있다. 당시에 외면받았던 그의 경고는 얼마 지나지 않아 현실이 되었고 , 미국에서 시작된 불황은 전 세계를 덮쳤다. 전작 [위기 경제학] 은 금융 위기의 원인을 분석하고 그 이후를 전망한 책이다. 이 책 [초거대 위협]에서는 부채 증가, 경기 침체, 통화 붕괴, 고령화, 지정학적 갈등 등 오늘날 전 세계에 드리운 위기와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논한다. 이전에는 백악관 경제자문 위원회 국제 문제 수석 경제학자였으며, 미 재무부 국제문제 차관의 수석고문을 지냈다. 또 한 경제 연구소 루비니 글로벌 이코노믹스의 공동 창립자이기도 하다. 이 회사의 웹사이트는 [월 스트리트 저널]과 [이코노미스트]에서 경제학 부문 최고의 웹 리소스 중 하나로 선정된 바 있다. 그동안 거시 경제 문제와 관련한 여러 논문을 발표했으며 CNBC, CNN, 야후 파이낸스 등 다수의 매체에 출연했다. IMF와 세계은행을 비롯한 공공기관뿐만 아니라 여러 기업에서도 그의 자문을 받고 있다. 국제문제 오피니언 전문 매체 프로젝트 신디 케이트에서는 매달 그의 칼럼이 발행이 된다. 뉴욕 대학교에 부임하기 전에는 예일대학교 경제학과 교수로 재직했다. 이탈리아 밀라노의 보코니대학교에서 학부를 졸업하고 하버드 대학교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뉴욕에 거주 중이다.
줄거리
저자 누리엘 루비니는 10가지의 위기를 다음과 같이 얘기하고 있다. 부채 증가, 장기간 이어진 저금리 정책과 과도한 양적완화가 불러온 결과, 스태그 플레이션, 통화 붕괴, 탈 세계화, 미 중 갈등, 고령화와 연금부담, 불평등 심화와 포퓰리즘의 득세, AI의 위협, 기후 위기. 개별 문제도 해결이 쉽지 않은데 , 현재는 물론 짧게는 앞으로 20년간 큰 파장을 불러올 각각의 사안은 상호 영향을 끼치며 상황을 더욱 악화시키고 있다. 루비니 교수가 지금이 1930년대 대공황과 1970년 대 스태그 플레이션 당시보다 형편이 좋지 않다고 보는 이유이자 이 책을 쓴 이유이기도 하다. 학계뿐만 아니라 IMF, 미 재무부 등 다양한 기관에서 근무하며 40여 년 동안 거시경제와 세계경제를 연구해 온 그는 1부와 2부에서 현상 진단과 원인 분석을 진행한다. 10개의 장에서 앞서 언급한 '초거대 위협'을 하나하나 들여다본다. 3부에서는 미래를 전망하고 대안을 모색한다. 이 책의 장점은 폭넓은 내용을 다루고 있다는 점, 놀라울 정도로 꼼꼼하다는 점 그리고 읽기 쉽다는 점이다. 거시 경제는 물론 국제관계 전문가인 저자는 세계 경제의 흐름과 금융 체제 전반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으로 국제 관계의 변화, 인구 변동, 기술의 발전까지 다양한 사안에 접근한다. 방대한 기록과 사실관계 검토를 통해 분석과 전망을 내놓는데 , 수리 모델에 기초하고 있지 않아서 누구라도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다.
느낀 점
나는 일단 책 표지 자체가 눈길을 끌었고 대체 뭘 거대한 위협이라는 거지? 하고 몇 글자 살피다가 지금 전 세계가 직면한 경제, 사회, 정치, 환경, 과학 등의 문제를 다루고 있는 엄청난 내공의 저자가 쓴 책이구나, 그리고 평소 존경하고 팬심까지 있는 오건영 부부장과 김영익 교수께서 추천한 책이라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구매했다. 아주 아주 간단하게 얘기하자면 지금 현재 부동산, 고금리, 고물가, 코로나 19로 인해 몇 년이나 앞당겨져 31조 4000억 달러 그러니까 우리나라 돈으로 3 경원이 넘는 천문학적 숫자의 국가 부채를 안고 있는 미국부터 시작해 각국의 엄청난 국가부채, 핵전쟁위협까지 서슴없이 얘기하고 있는 나라와 거기를 둘러싸고 있는 여러 많은 국가들의 지정학적 리스크, 원인 모를 점염병의 발병, 지진등 기상 이변 현상들, 기축 통화의 위기 등등이 좋고 희망적인 내용보다 안 좋다는 암울한 내용이 전체적인 내용일 거란 생각에 책 읽기가 망설여졌다. 하지만 투자자 입장에서 쓰지만 억지로 먹는 약처럼 한 장 한 장 읽어 나가다 보니 모두가 함께 겪고 있고, 겪고 나가야 할 위기에 대해서 함께 저자의 메시지를 공유하고픈 생각이 강하게 든다. 왜냐면 아직 우리를 덮치지 않았지만 가까이서 , 혹은 멀리서 언제라도 덮칠 기세로 거대한 위기들이 시동을 걸고 있을 거라 생각하기 때문이다. 경기 침체 등 다양한 전망들이 하루가 멀다 하고 쏟아지고 있는 요즘, 저자 루비니의 통찰이 적나라하게 담긴 이 책 한 권이 100 퍼센트 명확한 해답이 될 수도 안 될 수도 있지만 현재 직면한 위기를 바라보는 하나의 기준점이자 미래를 준비하고 대응해 나가기 위한 발판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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